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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Season#3: Enlightenment/거뜬히 넘기기'(5)
2011.01.21   드디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13)
2010.11.12   [당분간 치료 기간동안 글을 못올릴듯 합니다.] (9)
2010.10.01   10시간의 대수술과 2일동안의 중환자실 (5)
2010.09.15   2차 항암치료 (2)
2010.08.15   첫 항암치료 시작 - 1차 항암에 대한 기억


드디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거의 3달여 동안 병원에 있다. 이제야 밥을 조금이나마 먹을수 있게 되어 집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의 글을 올려 주셨네요.
하기야, 이 3달여 동안 몸상태가 말이 아니였기에, 살아있는 삶이 살아있다 말하기 힘들었던것 같네요.

몸무게는 74Kg에서 52Kg으로 20Kg이상빠져 이제 모든 지방과 근육은 사라지고 뼈만 앙상히 남아 있는 내 모습을 볼때면 지금도 사람의 육신이라는것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건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힘들게 만들어 놓은 근육이 이 몇개월사이에 모두 사라질수 있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이고, 힘도 많이 빠져 예전의 활력이 사라져 아직도 몸상태가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병원에 있는 동안 다른 지인들과 이야기 나눌 기운이 없어 아쉬웠지만 거절하여 왔습니다.
이 기간동안 얼굴도 모르는 많은 가톨릭과 개신교 분들이 오셔서 감사의 기도를 해 주시고 가족처럼 우리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 주시는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분들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나의 자만심이 사라지고 주님앞에 갈수 있는 기회된것도 큰 기쁨일지 모른다.

일상생활에서 이 짧은 시간이였던 3달이 나에게는 아직도 30년 처럼 느껴진다.
내 몸상태나 내 마음, 머리, 지금은 빨리 예전의 활력있는 상태로 돌아가 다시 모든일에 자신감 있게 도전할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 갈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당분간 치료 기간동안 글을 못올릴듯 합니다.]


대 수술이 끝난나고 이보다 치츰 좋아 지는 일맘 남았을 거라는 것은 나의 큰 실수였다..
 
항암과 방사선이 시작되어 항암이 부작용 구토 증상이 다시 심하게 발생해, 일주일동안 밥, 죽, 미음 하나를 못넘겼다.
몸이 완전 맛이 간는게 느껴 졌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기 힘든 수동의 상태가 되어 갔다. 그리고, 도 이 항목은 잡힞지 않아.
계속, 죽으로 그나마 덜 쏠리리는 것으 달래어 입에 놓어 놓는 상태이지만,.

인건 상상 이상의 불운한 삶의 사태였다.


현재 항암치료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힘들어.
핸드폰과 모든 다른 분들과의 대화를 차단해 놓은 상태이입니다


혹시나. 이때, 연락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더라다도, 이런 사정을 이해해 주시시고, 모든 치료가 끝나나고 좋아 지면 연락드리겠씁니다.



10시간의 대수술과 2일동안의 중환자실
2010/10/01일,

원하지 않게, 2차항암 후 암부위중 일부분이 오히려 커져 빨리 수술로 바꿔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급하게 변경되어 대 수술에 들어 갔다.
10시간의 큰 수술이 되어 지다보니, 수술후 중환자실에서의 시간도 오래 있어야 했다.

일단 이른 새벽, 코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수 있을수 코에 코줄을 넣어 위장까지 집어넣었다. 마치 소뚜레는 하는 기분으로 몹시괴로웠다. 그리고, 소변줄을 끼운후 머지 않아 수술실로 옮겨졌다. 호흡기를 끼우고 나는 어느순간 정신이 없어진 상태였다.

이후, 중환자 실에서 다음날 새벽녘에 내가 깨어 있은듯 하다. 이때에는 이미 목을 뚫어 기도만으로 숨을 쉬도록 해 놓은 상태이기에 숨한번 쉬는데 모든 정신을 집중해야 했다.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아 편하게 숨쉴수 있었을때가 좋았지라는 비교적인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갔다., 목에서는 침이나 가래가 한번 목으로 넘어갈때면, 호흡이 힘들어 간호가를 불러 석션을 해야 했다. 하지만 말을 할수 없는 상태이기에, 간호사를 부르는데 손을 들어야 하나, 이역시, 손이 잘 움직이지는 않아,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 고통의 시간동안, 주위에서의 죽음에 분위기는 너무 가까이에 있었다. 바로 옆에서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 기운들이 많이 느껴졌다. 눈을 감으면, 죽음에 대한 공포스러운 영상들이 계속 뇌리를 희감아 드는 기분이 었다. 이러는 동안에 내 옆에서 2명이 죽은 상태로 나가는 듯한 모습이 눈에서 보였던것 같다.

2일동안의 중환자실을 거쳐, 가족들을 볼수 있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다행이 노련한 간병인을 써서, 일반병실로 옮겨진후, 너무 힘든 3일정도의 기간을 잘 넘길수 있었다.

이기간 동안 목으로 음식물 넘기는 것이 가장 힘들일이었던듯 하다. 물한모금, 미음 한수저 목으로 넘기려면, 호흡을 잘맞추고 위장에서의 반응을 잘 살피며 넘겨야 했고, 조금만 잘못되도 호흡이 힘들어 졌다.

그리고, 수술후 4일이 되었을때, 드디어, 조금 목으로 말을 할수 있는 상태가 되었고, 조금 다시 일어나 움직일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부지런히 걸어 다녀 보려 노력했다.
(이때 몸무게를 재어 보니, 수술전인 4일전에 비해 벌써 8Kg이 빠져 있었다.- 내 장단지에 있던 근육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가 않았다. )

수술후 7일째 되는날, 다시 목과 코로 숨을 쉴수 있는 수준이 되어, 기도부분의 목을 봉하고 다시 목과 코로 숨을 쉴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행히 미약하나마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몸상태는 움직이기 쉽지 않은 상태이다.
이 상태가 되었을때, 병원에서는 퇴원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엔 기가 막혔다. 이 몸상태로 어떻게 집에 갈수 있을까?, 하지만 큰 병원에서는 큰 수술후에 회복하는 기간을 병원 병실에 있게 놓아 주지를 않았다. 쉬지 않고 들어오는 큰 병의 환자들이 많기에, 가능한 큰 위험만 넘기는 바로 바로 내보내는 것이 원칙인듯 하다.

일단, 몸을 회복할수 있는 공기좋은 양평에 있는 병원으로 병원을 이동하여, 여기서, 어느정도 몸을 회복한후, 다시 남아 있는 암세포들을 죽이기 위한, 추가적인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들어가게될듯 하다.







2차 항암치료
2010/09/05 : 2차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예정보다 입원실 문제로 하루가 연기된 9월 5일 2차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다. 1차때의 3주간의 내 몸의 변화와 어려움의 과정을 알기에 2차 항암치료와 관리에 대한 부분들이 머리속에 자동으로 정리 되었다.

입원후 몸에서는 역시 먼저 두려움에 떠는지 위장이 입원부터 부담스러워 하는것이 느껴졌다.
뭐 어짜피 1차와 같겠지 - 항암 투여후 한 일주일 죽고나면 그다음부터 서서히 회복되겠지라는 경험적 믿음이 있기에 조금은 든든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예상은 늘 몰랐던 예상이었던것 같다. 1차때와 다르게 항암제 투여후 다음날부터 컨디션이 많이 않좋아 졌다. 역시 1차때의 영향으로 2차때에는 이미 몸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인지 일찍부터 피곤해 하였다.

- 2차 항암 치료 후 일주일
하지만 일주일만 고생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4일동안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후 집에서 다시 몸사기를 치고 지냈다.

하지만 몸의 컨디션은 1차때보다 너무나도 더 고통스럽고 나빠지고 있었다. 항암제 후  6일째 되는밤, 밤새 잠을 못자며, 장기에서는 모든것을 토하고 싶어하는 고통이, 목근육에서는 욱심거림이 너무 크게 밀려와 일어서지도 못하고, 누워서도 식은 땀을 흘리며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아 질거라는 생각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사실 이때의 기억은 아 지옥이라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것 밖에 없었던것 같다. - 머리속에서는 그냥 확 뛰여내려 죽으면 얼마나 편할까라는 잡념들이 밀려올 뿐이었다. - 그리고 다시 이 죽음과 같은 고통속에서의 몇몇 깨달음의 메시지가 들어왔다.)

다시 시간은 흘러 아침이 밝아옴을 느꼈다. 아침에 밝으면 밖에라도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움직이려 노력하면 일단 고통스러운 느낌에서 조금을 벗어날수 있겠지라는 기대로 아침을 맞았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어 도저히 다른곳으로 정신을 옮겨가기가 쉽지 않았다.  다시또 누워 있으며 빨리 이 일주일의 기간이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으로 정신을 추수리려 노력했다.

-2차 항암치료후 딱 일주일 - 재 입원
흠 하지만 몸이 도저히 견뎌내기를 힘들어했다. 다행히 병원에 병실이 있어 입원을 할 수 있었고. 병원에 입원하여, 영양재와 마취재를 수액 받으며 지내니 다시 서서히 몸이 살아남을 느낄수 있었다.

...


첫 항암치료 시작 - 1차 항암에 대한 기억

<입원후 항암제 투입>
2010/08/13 저녁에 병실이 생겨서, 입원할수 있게 되었다.
일단, 나이가 젊기에 강한 항암치료제가 들어갈꺼라 한다. 이렇게 항암치료를 강하게 하여 최대한 암을 줄여 놓고, 수술부위를 최대한 줄여 몸에서의 손실부위를 줄일 예정이다.

다음날 오전 몸에 포트라는 것을 삽입하는 시술을 하였다. 이것은 항암제가 약한 핏줄로 가면 핏줄이 겨디기 힘들수 있기에, 심장쪽에 있는 큰 심줄에 줄을 연결하여, 이곳을 통해 항암제가 흘러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였고, 40분정도 이루어 졌다.

그리고, 구토증상을 줄이기 위한 약들을 아침부터 3번정도 주사와 약을 먹었다.
오후 첫번째 항암제액을 1시간여 동안 맞고, 이어 1시간 쉰후 다른 항암제를 다시 2시간정도 맞았다.

별 무리가 가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밤 10시가 되어, 감자기 구토가 쏠리기 시작했다. 우와 완전 죽음이였다. 이게 바로 입덧이 심한 여자들이 느끼는 고통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도라면 밥먹을 엄두를 내지도 못할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항암치료하며 제일 중요한것은 밥과 고담백,고칼로리를 잘먹어 몸무게와 체력을 유지하는게 가장 큰 관건이라 한다. 암세포 자체가 일반 세포보다  많은 단백질을 소비하기에 일반인이 씨름을 하고나, 마라톤을 뛰고 있는것과 같은 에너지를 계속 소비하고 있기에 이러한 에너지를 보충해주지 못하면 우리몸의 정상세포에서 에너지를 흡수해가 어쩔수 없이 몸무게가 빠지고 체력이 약해진다 한다.
그리고 몸무게가 10%줄어들면 어쩔수 없이 항암제의 투여량을 줄여야하기에 그 효과는 50%나 감소한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숙지하고 있었기에 일부러 많은 고기와 밥을 먹을계획이었는데, 이정도의 구토면 절대 밥하나 못먹을것 같았다. 하지만 다시 구토 완화 주사를 맞고, 열심히 걸어 다녔더니 가라 않았다. 그리고 아침에 또 3번정도 주사와 약을 먹고, 아침 밥을 먹고, 지금까지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기에, 정말 살기위해 먹는 다는 생각으로 먹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쉬지않고 걷고 있다. 체력과 나에대한 확신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제 아마 내일이나 모래면 퇴원할듯 하다. 그리고 3주후 정도에 다시 2차 항암치료를 받게될듯 하다.

이기간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식사량을 유지하며 몸과 체중을 유지하도록 애써야 할듯 하다.
파티팅! 2

<퇴원은 집에서 4일>
집에 돌아 온 후 3, 4일 정도는 고통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끝없이 올라오는 토할것 같은 오심, 장에서는 설사가나올듯한 이 기분 나쁜 느낌, 머리는 어지러움, 정말 인간의 몸이 약에 의해 이렇게 쉽게 망가지는 것을 느끼며, 역시 인간의 몸이라는게 약하고 흔들리는 존재인지는 새삼 깨닭게 해 주었다. 그토록 강하게 여겼던 몸은 사실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아주 연하고 풀잎과도 같은데, 이것이 강철이라 여기며 살아온것이 큰 착각이었던듯 하다.

이 기간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먹으면 모든것이 올라올것같은 이 느낌으로, 몸은 더욱더 약해져 가는게 느껴졌다. 집에서는 가족들이 잠깐이라도 머리속에 떠오르는 음식이 있어면 쉬지않고 모든것을 해 주었다. 하지만 그 고마운 성의에도 몸에서는 받지를 않았다.
(너무 고마운 가족이다. 이토록 까다로운 변화에 한마디의 불평없이 정성껏 그 종류의 음식을 쉬지 않고 해 주셨다. 어떠한 왕도 이런 대접을 못받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 사랑하는 가족 고맙습니다. - 하느님 이 가족들의 고마움에 응답하게 해주시고 그 고마움이 제 머리속에서 평생 잊혀지지 않게 해주세요 &)
하지만 그 고마움에 민망하고 입에서는 당연히 어떠한 미각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혀에서의 백태는 완전히 사라며 빨간 혀 뭉치만 비칠뿐이다. 물은 그저 맛에서는 쓰게만 느껴질 뿐이다. 위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든것을 뱉어 내려고만 해서, 음식하나를 먹을수가 없었다.

어서 회복의 단계로 돌아서야 하는데..

장기에서의 이러한 반응과 함께 피부에서는 빨간 반점같은것이 생겨나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이 역시 항암치료에 대한 가장 흔한 부작용중 하나라 한다. 몸에 면역이 약화되어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의 트러블이라고 한다. 이는 몸자체에 큰 무리는 없기에 현재 이런것은 전혀 혀 대수로 여겨지지 않았다. 관련 약을 먹고 시일지나면 그냥 좋아지는 거니,

<항암제 투여후 10일 - 백혈구 최저치로 떨어지는 시기 >
드디어 항암제 투여후 10일이 지났다. 이 시기쯤되면 항암제로 골수세포가 많이 손상받아, 백혈구 혈청등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해 그 수치가 최저로 가는 시기이기에 모든 날음식과 간염에 긴장해야 하는 시기이다.
병원에서 도착하여 피검사를 해보니 예상대로 그 수치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백혈구 촉진재를 주사받고 내일 한번 더 맞으라고 한다. 2일동안 주사를 맞으는 그날 저녁 허리부분에서 뻐근한 고통이 이어졌다. 바로 골수 부분이 자사에 의해 인의적으로 자극을 받아 열심히 백혈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다음날 피검사를 해보니, 역시 완벽하게 정상수치로 돌아왔다. 이제 일반음식과 과일, 유산균등을 먹어도 된다.

<항암제 투여후 2주째>
이제 몸이 거의 이전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항암제 투입후 일주일동안의 그 지옥같은 몸상태에서, 서서히 맛도 느끼고, 음식도 먹을수 있다. 부지런이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이 달콤한 일주일동안의 정상적인 몸상태,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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